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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운동할 시간도 부족하다면 혈압을 낮추는 보충제와 음식 추천 3가지

by StarSailor9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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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를 먹으며 주의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중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혈압입니다.  높아지는 혈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 금주/금연, 그리고 식단관리가 필수이지만, 사실 알면서도 이것만큼 지키기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바쁜 회사생활로 운동할 시간도 부족하고,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술한잔 하며 혈압에 좋지 못한 음식들을 먹게 되죠. 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저녁 퇴근이나 주말에 먹는 '치맥'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었네요. 

 

 물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핑계이고 몸에 좋지 못한 음식을 먹는것이 의지가 부족한 것일 수 있지만, 무엇보다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 큰 몫을 차지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찾게 된 것이 크게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혈압을 낮추는 방법이었네요. (아무리 혈압을 낮추는데 좋은 음식이더라도 만들어 먹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저에게는 그림에 떡이나 다름없네요. )

 

 그래서, 제가 실제  혈압관리를 위해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고 섭취하는 것들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이마저도 귀찮다면 ㅜㅜ)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나타난다기 보다는 꾸준히 섭취를 한다면 혈압을 관리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전에 혈압이 올라가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 혈압이 올라가는 이유는?

 혈압이 올라가는 이유는 굳이 여기서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아마 많은 분들이 그 이유를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과체중, 짠 음식, 기저질환, 유전, 스트레스 등 고혈압에는 여러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애석하게도 '나이' 때문입니다. 나이를 먹으며 혈관 등이 노화되면서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혈관의 건강을 지켜주는 성분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 고혈압 관리를 위해 섭취하는 3가지 

01.  피크노제놀 성분 영양제

Photo by Kamil Kalbarczyk on Unsplash

 피크노제놀은 프랑스 남서부 해안가, 특히 레랑드 갸스꼬뉴 숲에서 자라는 해송 소나무 껍질의 추출물을 이야기합니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의 노화과정을 막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인삼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피크노제놀'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프랑스 친환경 국립공원에서 성장한 소나무 껍질로만 생산하며, 소나무 껍질 1톤에서 1kg 정도만 추출며 환경 보호를 위해 매년 일정량만 생산하고 있어 보충제 치고는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입니다. 

 

 피크노제놀의 주요 효능으로는 심혈관 질환 개선, 눈 건강 도움, 관절 건강, 면역 기능 새건, 신진대사 기능 개선 등 이외에도 다양한 효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임상을 통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미 고혈압 약을 먹고 있는 분들도 약의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런 여러 긍정적 효능을 고려했을 때 비싼 가격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시중에는 피크노제놀을 주 성분으로 하는 여러 영양제가 시판되고 있습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은 1일 100mg 정도이기에 성분 함량표를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으며, 제품 구매 시 식약처 인증 식품인지를 꼭 확인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피크노제놀은 식물성 성분이기에 특별한 부작용 없는 안전한 식품으로 간주되나,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를 주의하라는 문구를 고지하고 있습니다.  약의 특성상 식사 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02. 코엔자임 Q10(코큐텐) 성분 영양제

Photo by am JD on Unsplash

 코큐텐은 인체에 존재하는 조효소 중에 하나입니다.  코큐텐 성분은 육류 등 음식을 통해 소량을 얻을 수 있으나 대부분 체내에서 만들어집니다. 다만 코큐텐의 체내 합성량은 20대에 정점을 찍은 이후 서서히 합성량이 감소합니다. 특히 40대부터는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따로 영양제 섭취를 통해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큐텐도 여러 효과가 검증되었지만, 무엇보다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노화와 관련된 심혈관 및 대사 질환에서 많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큐텐은 고혈압약이나 고지혈증약을 복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따로 섭취하라고 하는데, 이유는 고혈압약은 높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키지만 이때 코큐텐 성분도 함께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삼장은 체내에서 가장 높은 농도의 코큐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코큐텐 섭취는 심장건강 증진 효과 등을 통한 혈압 감소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큐텐 또한 피크노제놀처럼 일반적으로 별 문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가벼운 불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조금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03. 카카오 닙스

Photo by Pablo Merchán Montes on Unsplash

 위 두 개는 보충제 이지만, 카카오 닙스는 음식물입니다. 카카오 닙스는 아로니아, 강황과 함께 세계 3대 항산화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카카오 닙스가 항산화 식품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카카오 닙스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 때문이며, 폴리페놀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폴리페놀 성분중에 하나인 카테킨은 심장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 카테킨의 경우 카카오 닙스 100g 당 8,600mg 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녹차의 20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대표적 임상으로는 독일 쾰른대학 연구팀이 고혈압 환자 44명에게 매일 카카오닙스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 한 조각씩 18주 동안 먹게 한 결과, 혈압이 20%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닙스는 견과류처럼 그냥 먹어도 좋지만 달콤한 향기와 다르게 쓴맛이 강합니다. 요구르트나 샐러드 등에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일일 권장량은 티스푼으로 2~3숟가락 정도입니다.   저는 주로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마십니다. 아침에 커피대신 마셔도 좋습니다. 

 

 다만 카카오닙스에는 카페인이 들어있기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할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입니다. 

 심각한 고혈압이라면 당연히 의사 처방을 통한 약물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추천드린 것들은 혈압관리에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귀찮고 힘들더라도 꾸준한 운동, 식단관리, 그리고 스트레스 덜 받는 생활습관 등이 먼저 선행되어야겠네요.

 

 저는 혈압이 높아 평소 뒷목에 통증이 많고, 눈의 피로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위의 제품들을 복용하며 조금은 개선된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혈압이 높아 걱정인 분들은 섭취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모두 부작용이 적은 제품들이지만, 부작용 등이 걱정된다면 의사와의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겠네요. 위의 내용들은 개인적인 경험일 뿐 개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살펴보고 다른 내용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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